죽음의 집 ㅣ 경기대학교 2022년 11월 5일(금) 19:00 예산군 문예회관


CAST

강문실 | 안가은

황상호 | 민호준

이동욱 | 박세호

박영권 | 방준용


STAFF

연출 | 민호준

스탭 | 이수빈

스탭 | 김인혜

스탭 | 서민지

연출 | 이금풍

스탭 | 최영수

스탭 | 이금풍

스탭 | 최영수

스탭 | 김한율

스탭 | 김민형


연출의도

"사실 이건 내 꿈이 아닐까?"

"그럼 깨면 되겠네요."

아주 힘들 때나 믿기 싫은 현실을 마주할 때면 인생이 꿈처럼 깰 수 있는 것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저는 이 극을 읽으면서 우리가 현실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진짜 현실, 사는 것과 진짜 살아가는 것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고 그것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우리는 많이 지쳤고, 한 번도 예상치 못했던 일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그리고 "당신은 지금 살아있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싶었습니다. 삶은 무엇이고 죽음은 무엇일까? 죽은 것처럼 살아있고, 사는 것처럼 죽어있다면 과연 누가 '살고' 있는 것일까? 삶과 죽음,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너무 무겁거나 어둡지 않게 풀어내고자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우리 스스로의 죽음을 마주한다면 어떻게 받아들일지, 어떻게 그 사실을 '실제로 믿을 수' 있을지, 생명이 꺼지는 것이 죽음인지 잊혀지는 것이, 생각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모두 직접 공연을 본 적이 없고 모두가 대본 그 자체의 매력을 느꼈기 때문에 최대한 대본에 충실하면서 이 작품이 가지고 있는 힘을 살릴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줄거리

분명히 나는 죽었는데, 아무도 그 말을 믿어주지 않는다면? 분명히 나는 죽었는데, 숨을 쉬고 먹고 마시던 때와 다르지 않다면? <죽음의 집>은 죽음에 대한 죽음에 대한 주인공의 해결될 수 없는 질문으로 출발하여 삶과 죽음, 현실과 비현실의 기묘한 경계를 아슬아슬 걸어간다. 그리고 죽음의 집에 살고 있는 죽은 채로 '사는' 자들, 생을 사는 '죽은' 자들을 따라 죽음을 탐험하며 역설적으로 우리가 믿고 싶었던 삶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한다. 이동욱은 친구인 황상욱의 초대를 받고 그의 집으로 간다. 황상호는 이유 모를 걱정과 불안 때문에 제대로 된 대화를 하기 힘든 상태이다. 친구를 달랜 끝에, 이동욱은 황상호가 본인이 현재 죽어버린 상태라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때 황상호의 고등학교 동창인 박영권이 그의 아내인 강문실과 도착한다. 박영권 부부 역시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 집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살아있다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하기 시작한다. '죽음의 집'의 비밀에 대해 알게 된 이동욱은 선택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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