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새벽은 아직 고요합니다 ㅣ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2019년 10월 28일 (월) 15:00 예산군청 추사홀

CAST

바스코프 | 노윤성

갈야 체베르탁 | 이슬기

리타 오샤니나 | 장인영

젠야 코멜코바 | 박해리

소냐 구르비치 | 박아영

리자 브리치키나 | 김수연

키르야노바 | 김수정

여지주 | 박지은

폴리나, 젠야 어머니, 갈야 어머니 | 장유진

오샤닌, 독일군 | 정지명

사냥꾼, 독일군 | 이주호

소냐 어머니 | 손어진

소냐 아버지 | 이성재

카챠 | 백지예

소령 | 구감모

STAFF

연출 | 최정주, 도준영

의상/소품 | 이유빈

음향 | 양새롬

조명 | 고은

무대 | 성재호

연출의도

2차 세계대전 당시의 모습을 단순히 적군, 아군이 아닌 모두가 피해를 받은 하나의 주체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기계적으로 살해되는 모습이 아니라 그때 당시의 사실을 반영하여 인간의 몸에는 따뜻한 피가 흐르고 있다는 것을 오감으로 연출했고,

모두가 이름이 있으며 사랑과 기쁨 등 감정을 느낄 줄 아는 구체적인 인간이 죽어가는 모습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그렇게 저희 “여기 새벽은 아직 고요합니다”팀은 누군가의 어머니였던, 누군가의 어머니가 될 수 있었던, 누군가의 어머니가 될 뻔 했던.

그들의 못 다한 사랑과 꿈을 노래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아픔이 참 많습니다. 그렇게 고요히 잊히고 있는 지난날들을 우린 기억해야하기 때문에‘여기 새벽은 고요합니다’라는 작품은

그 소재로 많은 이들이 알아야할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작품줄거리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병력이 부족했던 소련은 끝내 여군들을 활용하기에 이릅니다.

때마침 기존 남자 병사들의 일탈에 골머리를 앓던 바스코프 상사의 푸념에 대해 응답이라도 하듯 한적한 시골마을로 여군들이 파견되게 됩니다.

여군을 마주한 바스코프 상사는 그들이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불만을 표시하고 사사건건 지적하고 질책하며 여군들과의 계속된 갈등을 이어 나갑니다.

바스코프 상사와 군인답지 않은 어린 여군들, 그 중 개별행동으로 숲속을 산책하는 여군으로 인해 정찰나온 독일군 2명을 발견하게 되고

그 숲을 수색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정예병 5명을 이끌고 정찰을 가게 된 바스코프 상사는 2명인 줄 알았던 독일군이 사실은 16명이나 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사건은 위기에 도달하고,

이들은 공포에 떨며 한명씩 각자 죽음을 맞이하는 절정을 지나 바스코프의 죽음으로 결말이 납니다.

사건의 흐름속에서 죽음을 마주 하게 된 꽃피지 못한 어린 여군들이 전쟁에 자원하게 되는 과정과

전쟁이라는 극단적 상황 속 죽음의 기로에서 피어난 바스코프 상사와 여군들의 이야기는

성별과 나이 그리고 환경을 초월한 전우애와 인간애로 연결되면서 이야기는 끝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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