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 이토록 바랬던 적ㅣ 청주대학교 2024년 9월 20일(금) 14:30 예산군청 추사홀
ㅣCAST
A | 김정희
B | 안영주
C | 류호진
D | 박호진
자넷 | 김주영
주인 | 최효빈
ㅣSTAFF
작/연출 | 황예솔
조연출 | 김민경
조명감독 | 최고은
조영OP | 윤동인
음향OP | 김종인
ㅣ연출의도
<태어나 이토록 바래본 적>을 만들어내며 가장 고민이 되었던 부분은, '기술개발과 재연재해 그리고 로봇의 인격화, 이 방대한 세 가지의 주제를 어렵지 않게 전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멀어만 보였던 이 이야기들은 결국 우리 삶에 정착하게 될 문제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과도한 기술개발은 성장한 로봇을 만들어내지만, 커다란 자연재해까지 불러온다는 유기적인 관계성을 바탕으로 곧 기술개발의 과도기에 접어들 우리가 어떤 미래를 지향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부여하게 되었습니다. 살아남아야 하는 네 명의 인간들과 돌아가야만 하는 한 대의 로봇을 바라보며 함께 질문의 해답을 찾아나가 는 과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ㅣ줄거리
'살려주세요!' 과도한 기술개발에 모든 것을 집어삼킬 자연재해가 발생한 2030년 안전지대에는 상류층과 반려로봇만이 남은 채 그 밖으로 쫓겨나 NS5구역에서 겨우 살아가고 있는 A, B, C, D가 있다.
그러나 어느날 5인 이상 구호식량 제공이란 악조건에 난민 '자넷'을 들이게 되고 예상치 못한 그녀의 정체가 드러나는데....